올해 상반기 GKS 우수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경상대학교 정기한 연구부총장 등 대외협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4년 GKS 우수 교환학생 지원 사업’에 올해 총 13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우수 교환학생 지원 사업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간의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수학 의지가 적극적이고 우수한 외국인 교환학생에게 한 학기에서 1년간 매월 80만 원의 체재비와 정착비, 왕복항공료, 의료 보험료 등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선정을 위한 평가항목은 교환학생 수, 영어 강좌 지원, 한국어 학습 지원, 기숙사 제공 환경, 교환학생 제도 관련 국제화 추진 실적, 수학 환경 및 교환학생 관리 우수 사례 등이다.
경상대학교는 올해 이 사업에 선정돼 1학기 추천자 6명, 2학기 추천자 7명이 모두 합격했다.
특히 2학기 평가에는 모두 45개 대학에서 217명이 합격했는데, 각 8명이 합격한 경희대, 아주대, 계명대에 이어 최대인원(7명)이 합격함으로써 경상대학교의 국제화 역량을 과시했다.
정기한 연구부총장은 “경상대학교는 2013년 외국인 유치·관리 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생활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교육환경·도 개선 등을 통해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