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소방서가 중구 혁신도시 내에 보금자리를 마련, 18일 개청식을 가졌다.
[일요신문] 울산중부소방서(서장 박수원)가 중구 혁신도시 내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이전했다.
18일 오전 9시 중부소방서 신청사 대강당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지역 단체장, 관계기관 기관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격려사, 테이프 절단식, 제막식,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종합건설본부 이선영 주무관이 소방행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울산시장 표창을, 현진종합건설(주) 김성기 사장은 성공적인 신축 공사 완료를 기념하여 울산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신청사는 소방활동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조로 전체면적 5,970.31㎡ 규모에 행정동과 차고동 등 2개동으로 건립됐다.
행정동에는 사무실·식당·대강당 등이, 차고동에는 소방출동을 위한 부서가 배치됐다.
박수원 중부소방서장은 “열악한 청사환경이 개선되고, 신속한 출동로가 확보돼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서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