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동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업무보고 및 의견수렴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기관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기획됐다.
이날 북부교육지원청 심연기 교육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구축과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원도심지역 대상학교를 비롯한 단위학교 기초 학력향상 지원 ▲누리과정 ‧ 돌봄교실의 안정적 운영 ▲특수교육 지원 서비스 강화 및 교육복지사업 내실화를 통한 교육복지 구현 ▲청렴도 향상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구축 등 2014년 주요 업무 추진상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원도심권의 어려운 교육여건에서도 약진하고 있는 북부교육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고 미산초 옆 유휴부지의 (가칭)북부문화체육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 공정한 업체 선정으로 학교와 지역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신동찬 교육장은 원도심 지역의 학교와 만월초등학교 이전에 따라 상대적으로 교육 시설이 낙후된 주변 학교의 환경개선사업 등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도록 교육위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 최용덕 위원장은 “행복한 시민, 희망찬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는 물론, 교육수요자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교육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