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신청사 모습
[일요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21일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 ‘본사 울산이전 및 신사옥 입주 기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울산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사 동아리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 울산 삼호초등학교 ‘하예라 합창단’의 공연, 울산 중구 여성합창단의 공연을 끝으로 문화행사와 기념식이 융합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주옥 사장은 “국내 최고의 발전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회사가 되겠다”며 “신사옥의 야외음악당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각종 동호회 프로그램을 지역민과 공동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2001년 창사 이래 전력자원의 개발·발전 및 이와 관련되는 사업을 영위하는 공공기관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정책에 따라 지난달 16일 울산 우정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전체 2000여 명의 직원 가운데 본사인원 270여 명이 현재 근무하고 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부지 3만 323m², 건물 2만 4,980m²)로 지난 2012년 5월 25일 착공해 올해 4월 15일 준공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