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
시의회 노경수 의장은 이날 “현장감 있는 여론 수렴을 통해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며 “인천시는 인천AG,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등 현안 사항들이 산적해 있고 그중 13조 원에 달하는 부채 해결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소모성 및 이벤트성 행사, 용역비 등은 집행부에서 과감히 정리하는 등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며 “의회는 이를 실천하는지를 예산심사를 통해 철저히 찾아내고 의정모니터도 적극적으로 시민의 감시자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 의장은 “의회도 예산절감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과감히 삭감할 것을 의회사무처에 요구했다”며 “사무처에서 추경에 반영한 의전용 승용차 구입비도 자진 삭감하는 등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