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광고물(디자인) 부문 대상에 선정된 굳디자인의 <(사)문화두레 어처구니> 전시 모습.
[일요신문] ‘제8회 창원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및 전시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성산아트홀 제4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사)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독창적이고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간판의 발굴로 선진 간판문화 확산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광고주 및 광고업체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광고문화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작품공모 및 접수기간을 거쳐 지난 18일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22작품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창작광고물(모형) ▲창작광고물(디자인) ▲기설치광고물 부문 등으로 나눠 실용성 및 독창성 등의 심사항목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창작광고물(모형) 부문 대상은 광고공사 설악에서 응모한 ‘예헤어’가, 창작광고물(디자인) 부문 대상은 굳디자인의 ‘(사)문화두레 어처구니’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2013년 안전행정부 옥외광고업무 평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창원시는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2007년부터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등 선진광고문화 정착을 통해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의 아름다운 간판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자율적 간판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