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5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2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용인시>
[일요신문] 용인시는 25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2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추석 합동차례 개최, 2014년도 주요사업 운영방안 등 주요 안건을 토의했다.
위원들은 2014년 추석 합동차례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오는 9월 28일 오후 2~5시까지 시청 3층 철쭉실에서 북한이탈주민 130명을 대상으로 열기로 했다. 행사는 1부 합동차례와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명절맞이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는 지난 2011년 9월 7일 추석에 처음 열렸으며, 2014년 2월 8일 정월대보름에 이어 7회째를 맞게 된다.
정찬민 시장은 “‘멀리 가고자 하면 가까이에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높이 오르고자 하면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처럼 통일 그 높은 곳도 낮은데서 먼 곳도 가까운데서 우리 곁에 있는 53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빨리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 향후 통일된 조국에 남북한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