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노조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하동군청에서 <이웃사랑 축산물 情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노조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하동군청에서 ‘이웃사랑 축산물 情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나눔 행사 후엔 일손이 부족한 축산 농가를 방문,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엔 NH농협중앙회노동조합(위원장 나동훈),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NH농협중앙회노동조합이 노조 창립행사를 개최하면서 기존의 기념식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나눔과 봉사’에 역점을 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일손이 부족한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축산물 나눔 행사를 통해선 하동군 관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목우촌 삼계탕 500인분을 전달했다.
아울러 노동조합 간부와 하동축협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농가 2곳을 방문, 사양관리 컨설팅, 축사청소, 시설·전기안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NH농협중앙회노동조합 나동훈 위원장은 “최근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노조 창립기념일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 임직원으로서 이웃과 축산농가의 고통분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