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로 꽃매미 등 돌발 산림 해충 방제 비상
최근 산림을 비롯해 농경지에 꽃매미 등 돌발 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도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돌발 해충 발생 원인으로 지난 겨울 평균기온이 예년에 대비 1.3℃ 정도 높아 월동 해충 생존율이 높고 봄철 이후 고온 건조한 날씨로 해충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해충이 많이 발생되고 있으므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외래에서 유입된 해충은 천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방제 기술이 정착되지 못해 해충의 급격한 밀도 증가로 피해 확산이 전망된다.
또, 최근 3년간 도내에 발생한 산림 돌발 해충을 살펴보면 솔나방(송충이), 남포잎벌, 붉은매미나방 등이 있으나, 앞으로 뽀족가지나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대벌레 등도 대량 발생이 우려된다.
일반적으로 해충은 방제 적기를 놓칠 경우 성충으로 성장하면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방제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초기 방제를 위한 예찰조사가 매우 절실하다.
이에 따라 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 말까지 자체 예찰 조사원 5명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예찰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내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해충 발생 즉시 현지 진단과 방제기술을 지원, 돌발 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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