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는 길이 94m 너비 3m의 인도교를 지난달 말 완공했다.
[일요신문]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기태)는 팔룡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창원천 양편의 대원동(현대아파트)과 명곡동(파티마병원)을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의창구는 길이 94m 너비 3m의 인도교를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실시설계용역과 경남도와의 하천점용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 1월에 착공, 지난달 말 완공했다.
이번 인도교 설치로 주민들의 보행거리가 1/5로 단축돼 보행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안전한 보행로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석완 의창구 건설과장은 “인도교 설치로 대원동과 명곡동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