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봉사대원들이 7일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말복맞이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7일 말복을 맞아 지역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삼계탕을 대접하는 ‘말복맞이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창원과 진주에서 각각 실시했다.
경남은행 중부2본부 김창구 본부장과 임원부인회 등 경남은행지역봉사대 30여명은 마산원광보은의 집(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소재)과 금강노인종합복지관(창원시 마산합포구 평화동 소재)을 찾아 총 600여명에게 삼계탕을 배식하고 수박·떡·음료 등을 지급했다.
또, 진주종합사회복지관(진주시 남성동 소재)에서는 서부본부 김형동 본부장과 진주지역 지점장들이 참여해 500여명에게 삼계탕과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배식지원 이외에도 행사전반에 걸쳐 식자재 다듬기·식기구 정리·식사수발·잔반처리·청소 등을 실시했다.
지역공헌부 김영모 부장은 “삼계탕은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소화가 잘돼 복날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다. 무더위와 태풍으로 심신이 허약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삼계탕으로 기력을 회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