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장단이 산삼휴양벨리 사업예정지인 대봉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한 모습.
[일요신문] 경남도의회(의장 김윤근) 의장단은 지난 7일 함양과 산청의 도내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었다.
김윤근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11명으로 구성된 경남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오전 함양 산삼휴양밸리를 시작으로 문정댐 건설 예정지, 산청 한방제약산업단지 등 서북부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았다.
함양군 대봉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산삼휴양밸리 사업예정지에 들른 의장단 일행은 추진일정을 보고받으며, 모노레일 등의 주요사업에 대해 추진상의 문제점과 안전상의 문제 등을 질문했다.
함양군 휴천면에 위치한 문정댐 예정지에서는 수몰예정지에 위치한 용유담 국가지정 명승문화제 지정과 관련된 추진상황과 댐건설로 인한 환경문제 등을 점검했다.
산청군 금서면 한방제약산업단지 예정지에서는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인근 한방휴양관광지와의 연계방안과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번 현장방문을 직접 준비한 경남도의회 김윤근 의장은 “제10대 도의회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추진했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도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도민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