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MBC ‘왔다! 장보리’ 35회에서는 이유리(민정)-오창석(재희)이 서로의 야심이 이끄는 대로 결혼에 골인한다.
비술채 전통사업 파트너로 오창석(재희)이 필요했던 김혜옥(인화) 외에 이 결혼을 반기는 사람은 없다.
게다가 이유리(민정)는 친엄마 황영희(도씨)의 사고를 외면하며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비정한 딸이 된다.
오창석(재희) 역시 성혁(지상)이 들이닥쳐 식을 망칠지 모른다고 불안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위기감이 감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촬영은 지난 5일 서울의 모 웨딩홀에서 주요 출연배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매주 이어지는 최고시청률 경신 소식에 모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은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유리가 입은 드레스는 박술녀한복에서 제작한 한복웨딩드레스로 노리개 장식과 원삼 느낌의 뒷장식이 가미된 한복에 현대미를 접목시킨 작품. 이유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현장에 나타나자 스태프들 모두 한복드레스의 단아함과 우아함에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이유리(민정)와 오창석(재희)이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후 부부의 삶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