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충관 신임 창원시 제2부시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사진>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간부공무원,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충관 제2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제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이라는 시정목표 아래 시정현안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문화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며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앞장서서 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현장행정을 펼치는 등 ‘민선6기 시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는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에 대한 해법은 변화에 도전하고 좌절과 시련을 겪으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극복하는 것이다”라며 “직원 모두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도전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충관 제2부시장은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출신으로 1995년 제2대 창원시의회 의원, 2002년 제7대 경남도의회 도의원을 지냈다.
이외에도 경남정보사회연구소장, 창원 문성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서창원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활동하던 중 이번 ‘창원시 개방형직위 공개모집’에서 창원시 제2부시장으로 임용돼 이날 취임에 이르게 됐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