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김포아트홀에서 광복회원, 유가족,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경축행사는 식전행사인 김포필하모닉 유스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강성보 광복회 김포시지회장의 기념사, 김포시기독남성합창단의 축가, 광복회원 표창, 유영록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포필하모닉 유스오케스트라는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아름다운 나라, 하얀거탑 ost(비로제트) 등 4곡을 연주하고 김포시기독남성합창단은 희망의 나라로, 평화의 기도를 부르며 광복절 경축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울러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자손인 허흥숙, 한연택 광복회원은 나라사랑 선양활동과 안보의식 고취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포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유영록 시장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삶을 바친 순국선열 앞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조들이 숱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기적의 신화를 만들어 왔듯이 우리도 희망이 넘치는 김포, 미래의 꿈이 살아있는 김포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김포를 수도권 핵심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