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통영 사량도에서 펼쳐진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 장면.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추석명절 대비 본격적인 벌초기를 앞두고 20일부터 22일까지 벌초용 예취기를 비롯한 소형 농기계를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농기계 기술요원과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우선 20일과 21일 통영시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부품 무상지원을 받아 사량도 돈지마을과 읍포마을 등 2곳에서 무상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또, 벌초시기를 맞아 남창원농협(조합장 백승조) 관내 5개 지역 (신덕, 남산, 용동, 안민, 불모산)에서 21일과 22일 예취기의 기화기, 점화플러그, 연료 필터, 전선 케이블 점검과 고장난 부분을 수리하고 사용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남창원농협 백승조 조합장은 “추석 전 벌초용 예취기 사용이 빈번한 때 사용 부주의로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점검과 안전사용법 습득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여름철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