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범계의원 페이스북
박범계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 모양이 직접 사과를 했다. 당초 톱스타인 그녀를 겨냥한 질의가 아니었다. 국세청의 세무조사의 문제점을 시정하려한 거다”라면서 “그런데, 송 모양의 대리인이었다는 변호사가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며 최근 송혜교 측이 내놓은 반박성 내용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송혜교 측 변호사가 최근 방송에서 밝힌 인터뷰 내용을 조곤조곤 반박했다.
박 의원은 “연예인은 1인 기업이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대목, 얼마를 버는지는 본인만 안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무려 55억이 증빙 없이 경비로 신고 되고 세금이 1-3년간 탈루되었다. 그리고 사후에 31억이 추징되었다”면서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자. 이 변호사가 저에 대한 형사책임 운운을 했다. 이 쯤 되면?”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임환수 국세청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박 의원은 “송혜교 씨에 대한 조세탈루 혐의를 포착한 국세청이 봐주기 조사를 했다”며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송혜교 씨에 대해 국세청이 최대 5년분에 대해 조사 범위를 확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년분만 조사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당시 송 씨의 세무대리인 김 아무개 씨를 언급하며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도 관련이 있다는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