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26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투게더 서비스’도 함께 펼쳐
올해 추석이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이 되면서 항공권 좌석 예매도 예년보다 빨라졌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대체휴일제의 영향으로 추석연휴가 9월 10일까지 5일로 늘어나면서 올해 최고의 황금연휴로 손꼽혀 항공권이 일찌감치 동이 난 상태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총 2,500석 규모의 항공편을 제공키로 했다.
에어부산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접수는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0분간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서만 진행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예년보다 시기가 빠른 데다 연휴기간까지 길어진 올 추석명절은 항공권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귀성을 준비하시는 고객들은 이번 임시 증편 항공권 예매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잘 활용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빠른 고향 방문 계획을 세우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바쁜 자녀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하는 어버이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9월 6일과 7일 부산→김포, 9일과 10일 김포→부산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전에 예약센터(1666-3060)을 통해 ‘투게더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투게더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전에 앞쪽 좌석 배정이 가능하고 무료수하물 허용량이 기존 15kg에서 25kg으로 10kg 증가되며, 해당 수하물에 별도 표시를 해 목적지 도착 시 수하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전담 직원이 공항에 도착 후부터 출발 편 탑승구까지 안내하고, 도착지 공항에서도 수하물 찾는 일을 도와 마중 나온 가족의 대기 장소까지 안내한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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