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이동진(가운데)도봉구청장이 농협은행 도봉지점 등과 자원봉사 활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도봉구.
[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8일 농협은행 도봉지점, 창동신유통지점, 쌍문역지점, 북부법원지점과 희망 사랑나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과 도봉구는 자원봉사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공동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 후 첫 자원봉사 공동 프로그램으로 관내 소외계층 홀몸 노인들에게 `사랑의 점심나눔 자원봉사`를 기획 중이며 시기별로 소외계층 돌봄이 사업, 각종 환경보호 활동, 저소득 청소년 및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루트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부하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은행에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의식 확산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정월대보름 및 식목일 나무심기 등 지역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겨울이면 저소득가정 및 홀몸 어르신들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