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김승필 과장
소화과정의 최종 결과물인 대변은 우리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대변은 섭취한 음식물이 입과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서 몸속에 흡수된 영양소를 제외한 찌꺼기가 나오는 것으로 방귀와 마찬가지로 냄새로 그 존재감을 나타내지만 사실 건강 체크에 더욱 중요한 요소는 그 색과 모양에 있다.
1일 1회 혹은 2회, 부드럽게 배출되어 바나나 크기로 나오는 대변이 적당하다. 건강한 대변은 갈색 계열을 띤다.
한편, 음식에 함유된 지방이 충분히 소화되지 못 하면 노란색의 번들거리는 대변이 나오게 된다.
검은 변이 보인다면 소화기관의 출혈 가능성이 있다.
또 붉은빛을 띨 때에는 항문 주변에 출혈이 생겼을 수 있으니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김승필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