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이 지난 8월 29일부터 경남 남해군에서 열린 ‘2014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사진>
대회 첫날 양산시청은 인천시체육회를 3대0으로 가볍게 이기고, 제주시체육회도 3대0으로 격파해 무난히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대구시체육회를 3대0으로 완파한 양산시청팀은 결승에서도 수원시청을 27-25, 25-18, 26-24로 눌렀다.
결승전을 포함한 4경기 모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벽한 승리로 우승컵을 안은 것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체전에서 4년 연속 우승한 것을 비롯해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종별선수권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13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여자프로배구팀인 GS칼텍스를 비롯해 남자부 9개 팀, 여자부 7개 팀 등 전국 17개 팀이 출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