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세 트위터
3일 오전 1시 2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승합차는 방호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하고 리세 등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다른 멤버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망한 멤버 고은비의 마지막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는 자신의 트위터에 “스케줄 끝나고 처음으로 집에서 한 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리세는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고은비는 눈을 살짝 감은 채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수원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이동하던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가운데 경찰은 레이디스코드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은비의 사고 소식을 믿을 수 없다”, “사진 보니 더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등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