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커쇼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통틀어 가장 먼저 17승(3패)을 기록하며 다승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평균자책점은 1.73에서 1.70으로 약간 떨어져 방어율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또한 커쇼는 이날 8개의 삼진을 잡아 5년 연속 200탈삼진 기록도 달성했다.
한편 커쇼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날 1승을 추가한 다저스는 78승 61패를 기록하며 워싱턴(78승 59패)과 승수를 나란히 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