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은 2~4일 경기도 양평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관내 초등특수학급 학생 3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특수학급 연합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현장학습은 교과연구회를 중심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다양한 여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친구들과의 협력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술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청은 방학 중 관내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알찬 연합현장학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옥수수 따기, 머드팩 놀이, 볏짚공예, 송어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자연 속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성공경험을 통해 자존감과 잠재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지원청 김흥규 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연합현장학습을 통해 그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또래 경험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학습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