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구로구.
[일요신문]서울 구로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관내 학부모 48명으로 구성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들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330개소를 방문해 식품보관·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판매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담당 공무원이 추가 확인 후 영업정지 등 행정 조치를 내리게 된다.
구는 지난 1~3일 신학기 대비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관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점검에서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식재료 유통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시설기준 적정 여부 등을 점검했다.
한편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한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 특별 교육도 진행한다. 2일부터 24일까지 온수초, 개웅초 등 관내 8개 초등학교 3학년생 1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16일과 30일에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관련 식품업소에 대한 엄격한 지도점검과 어린이, 학부모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구로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