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이달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14 강남관광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구는 주민의 눈으로 바라본 강남의 모습을 홍보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강남관광사진공모전을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별도 개최한 ‘양재천․탄천사진공모전’과 통합해 ‘강남관광사진공모전’으로 일원화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관광도시 강남’을 주제로 한류스타거리, 강남관광정보센터, 가로수길, 코엑스, 봉은사 등 강남의 주요 명소와 양재천 및 탄천으로 대표되는 강남의 자연경관 등 모든 자원을 소재로 한다.
응모자격은 제한 없으며 참가신청서와 출품사진(11“×14” 인화사진), 필름원본 또는 사진파일을 구청 관광진흥과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고 1인당 5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 심사는 사진학과 교수와 사진작가협회 회원 등 관련 전문가 5인이 강남관광자원 홍보 활용도, 기술적 완성도 등을 고려해 심사하며 최우수상 1명(상장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 2명(상장 및 상금 각 200만원), 장려상 3명(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 입선 20명(상금 각10만원)을 선정한다.
구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강남구청 로비 및 강남관광정보센터에 전시하고 향후 관광엽서와 각종 구정 홍보물에 게재해 강남을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민 뿐만 아니라 강남구를 사랑하는 내외국인이 공모전에 참여해 강남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도시 강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사진들이 많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