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구로구.
[일요신문]서울 구로구는 복지담당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위해 멘토링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담당 신규공무원 멘토링제란 선배 공무원과 신규 직원을 일대 일로 결연해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선배 공무원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제도다.
구는 최근 5년 이내 임용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멘토 30명을 선발하고 지난달 27일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으며 앞으로 월 1회 소통의 날을 정해 자율적으로 만나게 된다.
또한 구는 간부와의 열린 소통 방안도 마련, 멘티 최종 관리자로 생활복지국장을 지정하고 고충이 있을 시 이메일, 카카오톡 등 온라인 대화를 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다음달 17일 복지 분야 공무원과 함께하는 ‘사회복지 한마당’ 행사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질 좋은 행정 서비스의 첫 출발은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시작된다“며 ”신규직원들이 멘토링제를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