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CC에서 개최된 ‘Powergen Asia 2014’ 전시회에 중소기업 12개사와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했다.<사진>
이번 전시회는 매년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발전 산업과 관련한 대표적인 국제전시회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여섯 개 발전사 대표로 한국공동관을 주관했으며, 국내 발전회사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이번 행사로 한국남동발전은 발전 6사의 브랜드 파워와 수출 전문회사(G-Tops)를 활용해 신흥시장(말레이시아)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전력 및 발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구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에 제품을 소개하고 참가 기업 당 5개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사전 매칭해 실질적인 구매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회 기간 내 바이어와의 무역거래 조건(FOB, CIF) 등 상담이 어려운 전문분야 지원, 현지어를 통한 1:1 통역지원과 상담일지 기록·검토를 통한 실적점검 등을 지원했다.
참가 중소기업들은 남동발전의 서비스에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사후관리를 포함,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제품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끝까지 후견자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