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접수 마감 결과 5.76대1 경쟁률, 첫 도입 의예과 지역인재전형 7.23대1
전남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받은 결과, 총 2657명 모집에 1만5293명이 지원해 평균 5.76대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인 4.85대1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학생부 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 기준 폐지, 제출서류 간소화, 계열별교차지원 확대 등으로 수험생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광주캠퍼스는 2083명 모집에 1만2590명이 지원해 6.04대1의 경쟁률을, 여수캠퍼스는 574명 모집에 2703명이 지원해 4.71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규모가 가장 큰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이 2060명 모집에 1만819명이 지원해 5.25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입학사정관전형이었던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257명 모집에 2697명이 지원해 10.4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학생부교과일반전형 기준) 경쟁률을 보면, 의예과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이 26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7.23대1, 일반전형은 25명 모집에 191명이 지원해 7.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의예과는 7.76대1(29명 모집, 225명 지원)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유아교육과가 22.31대1(3명 모집, 67명 지원)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여수캠퍼스에서는 학생부종합일반전형 국제학부(중국학 전공)가 12.50대1(2명 모집 25명 지원)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도입된 치의학과 학·석사 통합과정의 경우 20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해 6.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대는 오는 10월10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며 이후 학생부종합전형 서류심사 및 면접, 학생부교과일반전형 면접 등의 일정을 거쳐 12월6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