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호테크의 협약체결 장면.
[일요신문] 김해시는 김맹곤 시장을 단장으로 수출 유망 중소업체 9개사가 참가한 ‘김해시 중동·아시아 종합무역사절단’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첫 방문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순조로운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주촌면 소재 전기 제어장치 제조업체인 삼회산업(주)은 600만 달러의 제품공급 계약을 맺었다.
또 우레탄발포 제조업체인 ㈜세호테크는 40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수출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원심탈수기 제조업체인 ㈜플루엔이 200만 달러에 이르는 협약을 체결 키로 하는 등 총 8개 업체가 약 2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키로 합의해 첫 방문지인 중동지역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김해시 종합무역사절단은 18일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두 번째 수출상담회를 가지고,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마지막 시장 공략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