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주기상대는 오는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도내 첫 단풍은 지리산에서 10월 9일, 적상산 10월 16일, 대둔산 10월 17일, 내장산은 10월 18일부터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단풍은 지난 15일까지의 관측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이후 9월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단풍의 시작과 단풍의 절정이 평년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리산 10월 21일, 적상산 10월 26일, 대둔산 10월 27일, 내장산 11월 7일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관계자는 “보통 단풍의 절정은 단풍이 시작된 뒤 약 2주가 지나면 절정에 들어간다”면서 “이번 가을 단풍은 날씨도 좋을 것으로 보며 화려한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첫 단풍과 단풍 절정 현황과 사진은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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