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전 국정원장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등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재판부의 무죄 선고 의견’을 물었다. 이에 응답자의 49.7%가 ‘법원의 판결은 잘못된 것으로 판결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31.5%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무죄 판결에 찬성’이라고 응답했다. 찬성보단 반대 의견이 더욱 높은 셈이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5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