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표지모델로 활동한 이웃모델 심수지(오른쪽에서 두 번째)씨. 사진제공=서울 중구.
[일요신문]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은 22~30일 구청 본관에서 ‘얼굴, 중구 이웃모델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페이스북, 소식지, 행사장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된 이웃모델은 구에서 발행되는 각종 홍보책자, 포스터 등의 모델로 활동하는 재능기부자들이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된 중구민 이웃모델은 18회에 걸쳐 61명이 모델로 나섰으며 손주와 함께 삼대가 참여하거나 부부만 참여한 경우도 있다. 이웃모델은 중구민은 물론 관내 학교 또는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월호 중구청 소식지 중구광장 표지 모델로 참여한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심수지(22)학생은 “구청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며 표지모델 활동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며 “구민모델로 tbs에서 방송 인터뷰도 해보고 작은 재능으로 구정참여의 기회도 갖는 등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웃모델전은 지난해 8월호부터 올해 8월호까지 중구광장 표지면을 장식한 이웃모델 주인공들의 다양한 미소와 공개되지 않은 촬영현장 영상분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제16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장인 한옥마을로 전시장소를 옮겨 전시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민들의 모습이 담긴 이웃모델 사진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도 모델 활동과 재능기부에 관심 있는 구민들을 구정홍보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