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는 10월 1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 친환경축제로 열린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 김부일 발전처장과 진주문화예술재단 최태문 기획실장은 22일 관계자들과 함께 탄소 배출권 기부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행사를 통해 남동발전은 삼천포 소수력발전 CDM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CERs) 3,000톤을 기부했다.
진주문화예술재단은 그동안 유등 제작의 전기자재를 백열전구에서 LED로 교체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재단은 축제기간 중 관람객들의 차량사용 등으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남동발전에서 기부 받은 탄소배출권으로 충분히 상쇄시켜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윤요섭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