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예산 탓만 학교체육 육성 ‘나몰라라’ 질타
현행 광주시 교육청이 육성하고 있는 야구팀은 초등학교는 7개교로 153명이며, 중학교는 4개교 141명, 고등학교는 3개교 94명이다.
김 의원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졸업생들은 중학교에 야구부팀이 적어 아직 소질과 적성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운동을 포기 하거나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 “광역시도별 야구부 팀이 5개 팀 미만은 전국대회 출전권이 1장이며, 5개 팀 이상은 2장의 출전권이 있는 만큼 1개 팀을 창단하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으로 지원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교육청이 초기 창단시 소요될 약 20억원에 대한 부담으로 창단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매년 1,000억원 이상 불용처리를 하고 있는 교육청이 예산 탓만 하는 것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주창하는 장휘국 교육감의 교육철학과는 겉과 속이 다르다”며 질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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