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태지컴퍼니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태지 측은 최근 악성 댓글을 달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담당 고문 변호사와 의견을 교환했다.
서태지의 법률 고문을 맡고 있는 서울 강남의 한 로펌 변호사는 ‘스타뉴스’에 지난 몇 주간 서태지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며 악성 댓글을 게재해온 일부 네티즌들의 자료를 수집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에 매체에 따르면 서태지의 팬들도 자발적으로 악성 댓글들을 수집해 관련 자료로 소속사 측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최근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악플러들이 있는 건 사실이다”며 “또한 많은 팬들이 관련된 캡처 등 자료를 계속 보내주고 계셔서 기존의 채증 자료와 함께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서태지 측은 이 같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배경에는 전처인 배우 이지아와 관련된 소문으로 그간 악성 루머를 양산해온 일부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이 있었다.
이어 최근 가족에게까지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사태를 방관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는 자체적인 판단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0월 중순 컴백을 앞두고 있다. 2009년 발매한 8집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 만에 9집을 발표한다.
오는 10월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을 개회하는 한편, 이에 앞선 10월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도 출연한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