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강력한 쇄신의지를 바탕으로 경영전반에 대한 경영혁신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조직혁신, 인사혁신, 재무혁신, 업무혁신 등 4개 분과로 ‘경영혁신 TFT’을 구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공사는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위해 본부장을 ‘경영혁신TF팀장’으로 임명,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혁신의 우선순위를 정해 일정별, 과제별로 추진하게 된다.
우선 10월 중 시급한 과제인 설립취지에 기반한 핵심사업 위주의 슬림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인적쇄신을 바탕으로 인력을 재배치한다.
공사는 새로운 비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사, 평가, 보상제도 정비 등 일하는 조직으로 분위기를 쇄신하는 등 성과주의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공사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원가관리 제도 도입 및 경상비 감축 등 강도 높은 재무혁신도 병행한다.
공사는 이와 함께 면세사업 운영방식, 유관기관·업계와의 업무협력 방안 등 공사 경쟁력을 배가시킬 전반적인 업무혁신방안을 마무리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혁신은 새로운 제주관광공사를 탄생시킨다는 새롭고 강한 의지로 시행되고 있다”며 “신뢰받는 도민의 공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경영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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