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신문DB
술 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은행의 계절 가을이 왔다. 이에 식약처는 17개 시, 도와 협력해 은행나무, 대추나무 등의 과실에 대한 중금속 오염을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덧붙여 식약처는 은행나무 열매에는 메칠피리독신(한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의식을 잃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짐)과 자연독소인 시안배당체(아미그달린, 부르니민)이 있어 주의를 요했다.식약처는 은행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의식을 잃거나 발작할 수 있다며 하루 기준 성인은 10알, 어린이는 2~3알 이하로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가 17개 시, 도와 협력해 조사하는 과실 중금속 오염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와 각 시, 도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고로, 13년도 은행나무 열매 중금속 오염도 조사결과(총 142건) 납, 카드뮴 경우 불검출~0.1㎎/㎏로 검출량이 미비하였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