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사장 차경상)는 개점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경상남도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마켓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일반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사회적기업들의 매출 향상을 돕고, 사회적기업 제품의 소비활동을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행복해지는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한편,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해 생활소품, 각종 EM제품, 비누, 도예컵, 의류 및 재활용소품 등과 함께 참기름, 사과즙, 쿠키, 빵 등 식품류를 판매했다.
또 EM제품 만들기, 비즈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펼쳤다.
아울러 정년 퇴직 후 재취업한 어르신들의 마술 공연과 에어로빅, 색소폰 연주 등 무료봉사공연이 개최돼 훈훈함을 더했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차경상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지역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홍보됐으면 한다”며 “물건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사회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계속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동보원,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 생명터, 대한적십자사 등에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