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 단풍 절경
[일요신문]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지리산 단풍은 이번 주 정상부를 시작으로 24~27일 절정을 이루며 다음달 2일까지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들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단풍 절정은 산 정상에서 아래 쪽으로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북부사무소는 지리산 천왕봉·노고단·바래봉 등 정상부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루며, 피아골·뱀사골·구룡계곡 등 저지대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전망했다.
지리산 단풍 추천 코스로는 정령치∼바래봉∼운봉(13km·5시간 40분), 성삼재∼만복대∼정령치(7.4km·3시간 30분) 구간과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반선(뱀사골)∼화개재(9.2km·5시간), 육모정∼구룡폭포(3.1km·2시간) 구간 등이다.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jiri.knps.or.kr)와 페이스북을 통해 명소별 단풍시기와 일일 단풍소식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