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번째 관람객의 주인공이 된 양산시 남부동 문지오 군 가족의 모습.
[일요신문] 양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3시경(4회차) 3D과학체험관 누적 관람객이 4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7일 3만 명 돌파 이후 약 4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한 달 평균 2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이룩한 쾌거다.
주말 휴일을 맞아 12일 하루 170명이 넘는 많은 관람객들이 3D과학체험관을 찾았으며, 시는 관람객 4만 명 돌파 기념으로 4만 번째 방문한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4만 번째 관람객의 주인공은 양산시 남부동 문지오(4세) 군의 가족에게 돌아갔다.
또 이날 별도로 다과회를 열어 다른 방문객들도 함께 축하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과학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과학 체험교실을 구축해 조만간 운영할 예정으로 3D과학체험관이 과학의 산실 역할을 더욱 독톡히 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3D과학체험관은 양산시 웅상대로 10091(주진동)에 위치해 있으며, 시가 지난 2011년부터 사업비 12억 원(도비 5억, 시비 7억)을 들여 연면적 1,394㎡(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마련했다.
공룡탐사관, 해양탐사관, 인체탐험관 등 9개의 다양한 체험관을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8월 개관 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현재까지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인솔자 투어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관람을 위해서는 홈페이지(http://3d.yangsan.go.kr)를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