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업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르면 도는 지역 주력산업 5개, 경제 협력산업 3개, 지역 전통 연고산업 2개 등 10개 산업에 총 2271억원을 투입, 육성한다.
지역 주력산업은 자동차 부품, 인쇄전자 부품, 동물식의약, 디지털영상 콘텐츠, 디스플레이 등으로 도는 2018년까지 142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우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세계적 강소기업 육성으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세웠다.
인쇄전자 부품은 융복합 상품 원천기술 기반 글로벌 브랜드 및 네트워크 강화 지원을, 동식물의약은 시험생산설비(GMP) 시설 활용을 통한 백신 및 천연물의약품 등의 고부가 제품 창출을 전략으로 설정했다.
디지털영상 콘텐츠는 신규 창업 지원 및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신시장 창출로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 정체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협력산업은 이차전지, 기계부품, 기능성화학소재 등으로 2018년까지 788억원을 투입한다.
이차전지의 경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유망 핵심기술 육성‧지원을, 기계 부품은 산학연 연계 기술-사업간 융복합 기술 개발을, 기능성화학소재는 원천 연구 강화 및 기술인력 양성,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전통 연고 산업은 백삼과 한산모시 등 2개 산업에 55억원을 지원한다.
금산 전통 연고 산업인 백삼 산업은 스타제품 창출을 위한 수출 및 매출 중심의 마케팅 지원을 적극 펼치고, 공주시와 서천군의 한산모시 산업은 글로벌 명품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산업 현황 및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전자 부품과 디스플레이, 금속 소재, 이차전지, 첨단 화학, 기능성 식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 충남 대표 산업으로 성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충남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기반으로 매년 세부 예산 실행 계획을 수립, 지역 간 연계 강화 및 산업 간 융복합화를 통한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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