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과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 전남도, 광주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정부 3.0에 대한 설명과 각 자치단체의 성공 사례 소개, 업무협약 체결, 토론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내 고장 정부3.0’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안행부의 ‘국민이 주도하는 서비스 혁신방안’과 전남북, 광주시, 광주도시공사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안행부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과 이를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집단지성, 디지털 투표, 국민 서비스디자인 등 다양한 수단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문화·관광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전용 포털을 통해 개방함으로써 사업에 성공하도록 기여한 사례인 ‘전주 공공데이터 커뮤니티 센터’를 발표했다.
농도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농가별 영농상담 내역을 병원진료카드처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모바일앱을 통해 현장에서 진단과 처방, 사후지원을 한 사례를 발표했다.
광주시가 발표한 ‘시민아고라 500 플러스’는 광주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제안한 생활밀착형 정책아이디어를 시민 500명이 토론을 통해 심사하여 정책으로 입안하는 민관협치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당기순익 일부를 적립하여 임대주택 단지 5,592 세대에 대해 무료건강검진 등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민이 으뜸이라는 정부3.0의 철학을 공유하고 주민이 행복한 정부3.0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는데 호남권 자치단체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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