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종로구.
[일요신문]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아(만 3세~5세)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재난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문화운동 추진 종로구협의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과제로 종로구와 종로소방서, 종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안전문화 기반조성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획했다.
기간 중 총 12회에 걸쳐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하며 관내 11곳의 어린이집 원아 300여 명이 참여한다. 놀이와 체험방식의 재난안전교육 진행을 위해 종로소방서 안전체험교실에서 교육을 실시하며 동절기 불조심 예방 등 재난 관련 시청각 교육과 화재발생 연기 체험 등 어린이들의 위기대처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위급상황 시 119 신고 방법도 알려줘 장난전화를 사전에 방지하고 소화기와 완강기 등 안전시설도 체험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듣고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해보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형성하고 올바른 안전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