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내 환풍구에서 시민들의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기관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지하철 1호선 주변도로에 설치된 환기 구조물 △도로․공원․광장 등에 설치된 환기 구조물 △건축물대지내 공지에 설치된 환기 구조물 등으로 나눠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은 각 시설물 관리 부서별로 1차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전문인력을 투입해 정밀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광주시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지하 통풍구 외에도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 되는 시설에 대한 경계 강화와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위해요인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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