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산 교수.
윤혜전 전임의는 젊은 연구자상도 수상해 이날 2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김 교수팀은 수술 전 조직검사 결과 관내 상피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 핵의학적 분자영상법인 양전자단층촬영(PET-CT)을 통해 측정한 종양 내 이질성이 수술 후 관내 상피암 내 침습 성분을 예측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 전 PET-CT 촬영이 정확한 병기 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교수는 동국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한 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대한 갑상선학회 부경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윤 전임의는 서울대 의대에서 핵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2012년 미국 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핵의학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