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멜버른에 지역 중기 종합무역사절단 파견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19~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창신인터내셔날㈜ 등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파견했다.
호주는 한국의 7위 교역국으로 올해 4월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한국과의 경제분야 교류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의 거점으로 1차 산업과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지역 제조업체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무역사절단의 바이어로 참여하는 기업은 전년도 매출 70억 유로(약 1조 3천억 원)를 기록한 세계적인 전력·통신 케이블 업체 Prysmian사를 비롯, 빅토리아주 최대의 솔벤트 유통업체의 하나로 윤활유 등을 취급하는 Oilchem사 등이며, 다국적 기업과 현지 우량기업에 대한 광범위한 섭외가 이뤄졌다.
건설장비, 화학, 공구, 차량용품, 미용 등의 업종으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바이어사 개별방문 방식(시드니)과 상담장 임차 방식(멜버른) 등 현지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상담진행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사절단에 참여하는 업체는 항공운임(편도)부터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섭외, 상담장 및 차량임차, 상담통역 등을 지원받고 편도항공임 및 현지 체재비만을 부담하여 저비용의 효율적인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유망한 해외시장에 대해 무역사절단 파견지원 사업을 매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4개국에 35개사를 파견하여 상담 184건, 계약추진 3억 7014만 달러의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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