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대학교병원(원장 정대수)이 부산시 서구 부민동 소재 KT서부산지사 사옥<사진>을 전격 매입한다.
부산대병원은 고객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병원인근에 위치한 KT서부산지사 사옥매입을 희망했고, 지난 6월 12일 KT서부산지사 공개매각입찰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6월 29일 KT서부산지사 매각 협약 체결을 거쳐 마침내 오는 24일 정대수 부산대병원장과 KT에스테이트 최일성 사장이 만나 계약을 체결한다.
KT서부산지사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8,731m2[5,666평)로 부산대병원이 협소한 진료공간과 연구·행정공간 등의 확보를 위해 매입하게 된다.
부산대병원은 이 건물을 융합의학기술원 일부, 의전원 교육시설, 의생명연구 및 임상시험센터, 행정동, 교수연구실, 어린이집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241면의 주차공간의 확보로 병원의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