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책제안 및 나눔봉사 우수사례 발표 특강 등 진행
이날 워크숍은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박미정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공감정책 홍보 동영상, 유공자 표창, 구·군별 우수사례 발표,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중구 황순덕 모니터, 남구 배지영 모니터, 동구 전종선 모니터, 북구 이춘오 모니터, 울주군 장수현 모니터 등 9명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이어 생활공감정책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구․군별 정책제안 및 나눔·봉사활동 사례 발표를 하고, 명지병원 김세철 원장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호르몬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한두 가지 작은 것만 바꿔도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뜻하는 ‘생활공감정책’은 정책의 소비자인 모니터가 경제, 사회복지, 교육, 문화, 체육, 사회안전 등 국민 생활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우수제안을 정책과제로 발굴 실행하는 것이다.
2009년 주부 99명만으로 출범한 ‘제1기 울산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현재 남성과 전문가, 자영업자, 대학생 등 300명으로 확대하여 ‘제4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으로 운영 중이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정책제안 3,941건, 정책채택 126건, 민원불편 신고 2,116건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올해 안전행정부 ‘2014 생활공감정책 슬로건 공모’에서 장려상 수상, 울산시 국민창안 공모에서는 ‘울산 현충탑 올라가는 곳 손잡이 설치’, ‘태화강 대공원의 연계 인프라 구축’ 등(6건, 4명)으로 울산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이와 함께 모니터단·복지시설·중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나눔·봉사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김상곤 시 자치행정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있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을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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