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12회 진주국화전시회가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사진>
전시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녹지공간을 활용, 40,000㎡의 공간에 국화를 대표하는 입국과 현애작, 다륜대작 등으로 꾸며진 동산과 1,500여송의 천간배가 전시된다.
또 진주를 홍보하는 진주 8경과 국화 향기 체험장, 국화터널, 노천 쉼터 등 관람객들을 위한 공간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기획 작품으로 진주시를 상징하는 비봉산과 감나무와 대나무를 활용한 목부작과 현애작, 남강 돗단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진주를 상징하는 수출 농산물, 소싸움 모형 등이 전시되고, 국화차 시음장 및 국화작품 판매소도 운영되고 있다.
체험공간으로는 페이스 페인팅, 압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마련되며, 국화꽃과 함께하는 진주문인협회의 우수작품 25점도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앞서 지난 25일 학생들과 시민들 1,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친 제2회 진주시 국화사랑 백일장대회 및 미술실기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백일장 및 미술실기대회 우수작품 50점은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전시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